작성일: 2015년 9월 3일

통계는 통계에 불과할 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적극 투병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옵니다.

암 환자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오늘은 암 환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암 진단을 처음 받으면 파란 하늘이 노랗게 보이고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며 부정, 분노, 우울, 타협 4가지의 정서적인 반응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긍정적이고 적극적 태도로 투병에 임하시면 이전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른 환자들의 평균적 통계를 신봉하지 말라

3년 전쯤, 같은 병실에 같은 담도암 2~3기의 30대 초반 남자 환자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중 한 분은 굉장히 부정적이고 불안하며 우울한 감정을 가지고 투병을 하셨는데, 그분은 6개월 선고를 받고 정말 그 말을 믿어 6개월 정도만 사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반면 3개월 위암 선고를 받은 50대 후반 남자 환자분은 암 선고를 받고 3개월 정도 산다고 하니까 ‘내가 왜 3개월만 살아야 해?’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셨는데, 그분은 지금 현재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면서 6년 3개월째 살고 계십니다. 또 같은 병실에 있던 담도암 환자와 같은 병기였던 남자환자도 본인과 같은 환자를 도와주고 기쁜 마음으로 사셨는데, 그분도 지금 건강하게 살고 계십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 통계는 정말 통계에 불과할 뿐인데 유독 우리 한국에서는 통계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또, 환자들 자체도 외국에서는 암 진단을 받으면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하는데, 우리 한국의 암 환자들은 대개 ‘얼마나 더 남았습니까?’라고 질문을 합니다. 비슷한 질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통계적으로 말하는 3~6개월은 그저 통계에 불과할 뿐 우리는 그 확률에 들어가지 않으면 됩니다. 통계라는 것은 평균수명이 6개월이라고 할지라도 20년 사시는 분도 있고, 1개월도 못 사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편차가 큰 것은 통계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실상은 통계가 부정확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통계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건전한 생각을 하고 투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좋은 것을 믿으면 우리 유전자가 좋은 것에 반응해서 건강하고 행복해지며, 반대로 나쁜 생각과 나쁜 말을 믿으면 나쁘게 반응해서 안 좋은 결과와 질병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됩니다.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이 투병에 임하시면 이전보다 훨씬 건강하게 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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